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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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거리 만들고 싶었다"…흉기난동범 구속영장 신청

이 잔혹한 범행의 배경을 밝히기 위한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사회적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최 씨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신상정보 공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이어서 정지연 기자입니다.

김민준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경찰, 흉기난동 50대 최씨에 구속영장 신청
  • 최씨 "불만 있어 뉴스거리 만들려 했다" 진술
  • 피해자 10명으로 늘어, 19살 여성 의식 못 찾아

경찰이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50대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상정보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 최씨는 14일 오전 경찰 조사에서 "불만이 있어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곳이 없어 사회에 알릴 방법을 찾다가 큰 범행을 저지르면 관심을 받을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와 배경

최씨는 무좀 치료를 받다가 병원에 불만이 생겨 지난 8월부터 1인 시위를 이어왔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병원 측 신고로 자신이 수사를 받게 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가 횡설수설하고 일면식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만이 있어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최모씨

피해자 현황과 행적

경찰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통해 피해자가 1명 늘어난 1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성 4명, 여성 6명이며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피해자는 모두 5명이다.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다가 맥박이 돌아온 19살 여성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최씨는 그제 오전 보호관찰소에서 면담을 가진 뒤 보호관찰관과 점심 식사까지 하고 낮 1시 44분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에 쓰인 흉기는 집에서 가지고 나와 범행 직전 스스로 양팔에 고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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