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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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발탁 배경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이 발탁됐습니다. 임 청장이 정치권에서 거론된 후보는 아니었지만, 여당, 정부, 청와대를 두루 경험한 게 발탁의 배경으로 전해집니다.박예린 기자입니다.

임재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임광현 국세청장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 전임 강훈식 실장은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 국민의힘은 임 실장을 '보은 인사'라며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광현 현 국세청장이 발탁됐다. 임 신임 실장은 정치권에서 거론된 후보는 아니었지만, 여당과 정부, 청와대를 두루 경험한 점이 발탁 배경으로 전해졌다.

전임인 강훈식 실장은 용혜인·김승원 장관 후보자 낙마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임 실장 임명은 23일 만에 이뤄졌다.

임 실장의 경력과 소감

국세청 차장을 지낸 관료 출신인 임 신임 실장은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거쳤고, 현 정부 첫 국세청장으로 일해왔다.

임 실장은 국민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소명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 임광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대통령의 평가와 야당 비판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임 실장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고, 그제 국무회의에서는 4천억 원의 고액 체납 세금을 환수한 성과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국민의힘은 평생 세무 분야에서 일한 사람이 국정 난맥을 풀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임 실장의 처남이 이 대통령 관련 사건 변호를 맡았던 만큼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권 2년 차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행정 경험을 중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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