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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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늘 해킹사고 점검회의…새마을금고 추가 유출도 주시

▲ 금융위원회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 관련 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금융위원회는 …

이서연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금융위, 14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해킹사고 점검회의 개최
  • 새마을금고 400여 명 개인정보 유출, OK저축은행도 피해 여부 확인 중
  • 금융당국, AI 활용 대응 방안 논의하나 망 분리 완화 일정은 미논의

금융위원회가 14일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 및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 관련 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고객정보 유출이 이어지자 지난 8일까지 전 금융권에 체크리스트에 따른 보안점검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체크리스트에는 공격자 IP 차단, 침해 시도 및 피해 점검, 외부 노출 IT 자산과 서비스 취약점 점검, 강화된 인증 절차 적용, 실시간 보안관제 및 탐지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 12개 항목이 포함됐다.

추가 유출 신고 접수

금융당국은 전날 새마을금고와 OK저축은행 등에서 침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기존 사고와의 연관성도 염두에 두고 대응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에서는 고객 400여 명의 이름·주소·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OK저축은행은 정보 유출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추가 사고는 앞선 일련의 사고와는 다른 공격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국은 기존 사고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AI 대응 방안 논의

금융당국은 이날 금감원이 취합한 체크리스트 점검 결과를 살펴보고, 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사고 재발 방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AI 공격은 AI로 막는다'는 기조 아래 망 분리 규제 완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킹 사고 여파로 연기된 2차 망 분리 규제 완화 대상 기관 선정 등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이날 논의되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권 피해 현황

당국이 점검을 진행한 기간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7개사에서 해킹 사고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이후 추가 신고가 접수됐다.

금융당국은 현재 신한·KB국민은행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예가람·웰컴저축은행의 현장점검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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