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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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길래" 산책하다 깜짝…의정부 하천서 포착된 동물

▲ 의정부 하천서 발견된 수달경기 의정부시의 도심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

강하은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의정부 부용천에서 멸종위기 1급 수달이 먹이활동 중 포착됐다
  • 수달은 민락천으로 이동해 모습을 감췄다
  • 수달이 중랑천 상류인 의정부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의정부시 도심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 3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부용천 일대에서 수달 한 마리가 발견됐다.

제보자가 전한 목격 상황

제보자는 산책 중 하천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자세히 살펴보니 수달이었고, 물속을 헤엄치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수달은 이후 곤제근린공원 방면으로 이동하다 민락천으로 들어가 모습을 감췄다.

산책 중 하천에서 움직이는 물체가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수달이었다

— 제보자

활동 범위 확대 관측

수달이 발견된 부용천과 민락천은 시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는 도심 소규모 하천으로 평소 주민 통행이 잦은 곳이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보호종으로 주로 하천에서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한강 본류와 지류에 수달 27마리가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마리는 중랑천에 서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목격으로 수달이 중랑천 상류인 의정부 부용천과 민락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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