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선택" vs "반윤 소신파"…갈라진 범여권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밤늦게 마무리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하고, 자신을 둘러싼 친윤검사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핵심 요약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5일 밤늦게 마무리됐다
- 여야는 15일 오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
-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 정치검사로 지목했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밤늦게 마무리됐다. 여야는 15일 오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표적인 정치검사로 지목하고, 자신을 둘러싼 친윤검사 논란에 선을 그었다.
여야 공방 내용
민주당 친문계 윤건영 의원은 정진웅 검사 독직폭행 사건과 관련해 김 후보자가 정 검사 기소에 반대했다면서도 결재했고 진상조사에서도 '비겁한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반대했다는 근거자료를 내라면 당연히 냈을 것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4년 전 대검 형사부장 시절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의 부작용을 설명해놓고 지금은 입장을 180도 바꿨다며 '기회주의자'라고 직격했다. 김 후보자는 보완수사권이 갑자기 폐지되면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데는 제일 첫 번째일 것 같습니다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평가와 향후 일정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첫 인사에서 지방으로 발령난 점 등을 들며 '소신파 반윤 검사'라고 엄호했다. 김 후보자는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 반대 성명에 동참한 것은 절차상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공개 비판했다가 감찰을 받게 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협력해서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인사조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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