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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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문체위원장 "지역서점 인증제, 공공도서 납품 확대로 이어져야"

[지디넷코리아]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역서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인 지역서점 인증제를 공공도서 납품 확대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증 절차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서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이 위원장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을 상대로 지역서점 지원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이 제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역서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서점 수는 2022년보다 14.2% 감소했다. 서점이 없는 지역은 6곳, 서점이 한 곳만 남은 소멸 위험 지역은 21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역서점의 49.5%는 연매출이 1억원 미만이었다.이 위원장은 지역서점이 주민의 독서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역 출판·유통…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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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지역서점 인증제를 공공도서 납품 확대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서점 수는 2022년보다 14.2% 감소했고 절반 가까이는 연매출 1억원 미만이었다
  • 문체부는 내년 전국 단위 지역서점 법정 인증제 도입에 1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내년 도입 예정인 지역서점 인증제를 공공도서 납품 확대와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증 절차 마련에 그치지 않고 지역서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14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을 상대로 지역서점 지원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역서점 실태와 감소세

이 위원장이 제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역서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서점 수는 2022년보다 14.2% 줄었다. 서점이 없는 지역은 6곳, 서점이 한 곳만 남은 소멸 위험 지역은 21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역서점의 49.5%는 연매출이 1억원 미만이었다. 이 위원장은 지역서점이 주민의 독서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역 출판·유통 생태계를 유지하는 기반 시설이라며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년 서점들을 대상으로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바라는 지원 사항을 조사한 결과 공공 납품이 63%로 가장 높았다

—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인증제 예산과 지원 방향

출판진흥원은 지역서점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지원 제도 실효성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내년 전국 단위 지역서점 법정 인증제 도입을 위해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두 제도 운영 과정에서 서점들이 같은 자료를 반복 제출하지 않도록 기존 확인 결과를 활용하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인증 기준과 사후 관리 체계, 공공도서 구매를 위한 판로 연결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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