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감독 "오타니 NLCS 3차전도 출전"…선발 제외 가능성 일축
▲ 기자회견하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
핵심 요약
-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의 NLCS 3차전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
- 오타니는 올 가을야구 6경기 타율 0.150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 다저스는 NLCS 1·2차전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32)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출전시키겠다고 14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앞서 MLB닷컴과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가 심각한 부진에 빠진 오타니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4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는 경기를 뛰는 데 문제없는 상태"라며 오타니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오타니의 최근 부진
오타니는 지난 9월 12일 오른팔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복귀 후 5경기만 치르고 가을야구에 들어갔다. 8월 19일 이후 홈런을 치지 못한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친 오타니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포함해 올 가을야구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을 기록 중이다. 홈런과 타점은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4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는 경기를 뛰는 데 문제없는 상태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대체 선발 전망과 다저스의 선택
2024년 다저스 이적 이후 붙박이 1번 타자로 뛰었던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선봉장 역할을 무키 베츠에게 넘기고 4번과 5번 타순으로 내려왔다. 그럼에도 타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NLCS 3차전에 신인 타자 호수에 데 파울러(21)가 대신 출전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지난 9월 콜업된 파울러는 정규시즌 11경기에서 31타수 10안타, 타율 0.323, 1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출루율 0.500, 장타율 0.581로 OPS 1.081을 찍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고심 끝에 오타니를 계속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NLCS 1·2차전을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린 다저스를 오타니가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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