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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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결정한 '한 방'…"온 하늘이 도왔어요"

어제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 기아 김도영 선수는 왜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인지를 또 한 번 증명했습니다.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과 첫 홈런왕 등극, 통산 100홈런에 장타율 타이틀까지, 모든 걸 결정한 홈런 한 방으로 2년 만에 MVP 수상까지 유력해졌습니다.유병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민서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김도영, 12일 LG전 8회 결승 투런 홈런으로 시즌 45호 홈런 달성
  • KIA 준플레이오프 직행, 김도영 첫 홈런왕·통산 100홈런 동시 달성
  • 김도영, 장타율 타이틀도 차지하며 2년 만의 MVP 수상 유력

12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다. 이 홈런은 김도영의 시즌 45호 홈런이자 생애 첫 홈런왕 등극, 통산 100홈런 달성을 동시에 이루는 한 방이었다.

김도영은 이날 장타율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2년 만의 MVP 수상이 유력해졌다. 경기 후 그는 “온 하늘이 저를 도왔던 거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결정한 한 방

2대 2로 맞선 8회, 김도영은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며 시즌 45호 결승 투런 홈런이 됐고, 챔피언스필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김도영은 경기 전 새벽에 혼자 산책하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 드라마 같습니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온 하늘이 저를 도왔던 거 같습니다

— 김도영

LG와 두산의 맞대결

LG는 이날 패배로 4위가 확정됐다. LG는 13일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워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리그 최고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투입한다.

LG는 마무리투수 손주영이 담 증세로 이탈하는 악재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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