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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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윤, 영화 음악감독 데뷔…오늘(14일)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OST 발매

아티스트 황소윤이 영화 음악감독으로 첫발을 내딛는다.황소윤은 1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발매한다.

박지훈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황소윤이 애니메이션 영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로 영화 음악감독 데뷔
  • 1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OST 발매, 직접 부른 엔딩곡 포함 총 17곡
  • 허평강 감독 제안으로 시작, 밀란 레코즈와 협업

아티스트 황소윤이 애니메이션 영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다. 황소윤은 1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이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발매한다.

황소윤이 음악감독으로 처음 참여한 작품으로, 직접 부른 엔딩곡을 포함해 총 17곡이 수록된다. 프로젝트는 허평강 감독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미드소마', '가여운 것들', '챌린저스', '미나리' 등의 OST를 발매한 레이블 밀란 레코즈(Milan Records)와 협업했다.

작업 방식과 음악적 특징

황소윤은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작업에 몰두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황소윤은 기존 애니메이션 음악의 관습에서 벗어나 영화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트랙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엔딩곡은 등장인물의 서사를 가사로 옮기는 방식 대신, 영화가 말하는 사랑과 그리움을 작업 당시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연결해 풀어냈다. 가장 오래 다뤄온 악기인 기타를 중심으로 장구 샘플과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를 더했다.

지금 하고 있는 어떤 프로젝트보다도 황소윤 같은 음악

— 황소윤

황소윤이 밝힌 소감

황소윤은 "지금 하고 있는 어떤 프로젝트보다도 황소윤 같은 음악"이라며 "투박하면서도 순수하고 따뜻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가 좇아야 할 게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서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음악보다 영화 곁을 지키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소윤은 밴드 새소년을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음악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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