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피지컬 AI, 세계 시장 제패할 만큼 준비해야"
[지디넷코리아]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국산 AI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 부총리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피지컬 AI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을 만큼 준비해야 한다"며 "3년 뒤, 5년 뒤에 조금 더 투자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로 목표를 설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기술 개발과 산업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부총리와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등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배 부총리는…
핵심 요약
- 배경훈 부총리가 피지컬 AI 세계 시장 제패를 위한 준비를 강조했다
- 내년 피지컬 AI 예산 3조 1000억원이 편성됐다
-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437개로 확대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국내 피지컬 AI 기술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을 만큼 준비해야 한다"며 3년, 5년 뒤 후회하지 않을 목표 설정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등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술 개발 성과와 협력 강조
배 부총리는 국내 AI 모델과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상황에 대해 "해외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북과 경남에서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 사업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1월 실증랩 확인 때보다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도입 움직임을 언급하며 한국이 현재 목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을 만큼 준비해야 한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예산과 얼라이언스 확대
배 부총리는 내년도 피지컬 AI 예산안에 반영된 3조 1000억원이 범부처 AI 예산의 16%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지컬 AI 예산이 전체 AI 예산의 5% 수준에 불과하다는 일각의 지적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본부장은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지난해 출범 당시 120개에서 올해 10월 437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풀스택, 산업 브릿지, 거버넌스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기술 풀스택 분과는 내년 550억원 규모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반영할 연구 과제를 제안했다.
산업 현장 실증과 협력 방안
산업 브릿지 분과는 제조·국방·의료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실증·확산 과제 26개를 발굴했고, 연말까지 현장 수요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분과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설계를 돕는 국산 AI 솔루션 베타 버전을 개발했으며, KT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기업들이 연대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산업을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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