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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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한판승' 금의환향…"영어도 잘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의 눈물을 딛고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 유도 차세대 간판, 19살 이현지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 유도뿐만 아니라 우승 인터뷰도 잘하기 위해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참신한 목표를 밝혔습니다.전영민 기자입니다.

박지훈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19살 이현지, 세계선수권 유도 전 경기 한판승으로 제패
  • 우승 후 영어 인터뷰 화제…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 정성숙 여자 유도 대표팀 감독, 부실 관리 논란 속 사퇴 의사 표명

한국 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선수(19)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금의환향했다. 이 선수는 아시안게임 결승전 역전패의 눈물을 딛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지는 귀국 후 금메달을 자랑하며 활짝 웃었고, 유도뿐 아니라 우승 인터뷰도 잘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승 소감과 롤 모델

이현지는 결승 당일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며 뿌듯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롤 모델이자 경쟁자인 선배 김하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현지는 김하윤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며 선의의 경쟁자가 되겠지만 존경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축하한다' 보다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셔서, 가자마자 공부를 하게 될 것 같아요.

— 이현지

영어 인터뷰와 감독 사퇴

우승 직후 진행된 영어 인터뷰도 화제가 됐다. 영어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한 이현지는 쉬운 단어로 물어봐 준 기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영어 실력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지는 부모님이 축하한다는 말보다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셔서 귀국하자마자 공부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정수진 선수의 무작위 계체 미인지로 실격 처분을 야기하고 세계선수권 이동 중 환승편을 놓치는 등 부실한 선수단 관리로 논란을 자초한 정성숙 여자 유도 대표팀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감독은 정수진 선수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16일 정 감독 등 코칭스태프에 대한 조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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