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비공개 보상금 수령…'정관 위반 논란'
▲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관련해 설립한 미국 법인으로부터 거…
핵심 요약
- 인판티노 FIFA 회장이 2026 월드컵 미국 법인에서 172만 달러 추가 보상금을 받았다
- 추가 보상금은 FIFA 연례 재무 보고서에 누락돼 정관 위반 논란이 일었다
- FIFA는 이중 급여가 아니며 독립 감사를 통과했다고 반박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해 설립한 미국 법인으로부터 거액의 비공개 보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정관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ESPN은 미국 국세청(IRS) 자료 등을 토대로 인판티노 회장이 2024년 월드컵 운영 법인인 FWC2026으로부터 172만 달러, 약 23억 원의 추가 보상금을 수령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연봉 및 수당 486만 달러(약 65억 원)와는 별도로 지급된 금액이다.
재무 보고서 누락 논란
특히 추가 보상금은 지급 명세가 FIFA의 연례 재무 보고서에 빠진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졌다.
FIFA 정관 제43조 제13항은 회장 등 주요 임원의 개인 보수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FIFA 관련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회장의 보수는 투명해야 한다
— 미겔 마두로 전 FIFA 거버넌스 위원장
FIFA 측 반박
미겔 마두로 전 FIFA 거버넌스 위원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FIFA 관련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회장의 보수는 투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FIFA는 "회장에게 이중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모든 재무 정보는 규정에 맞춰 독립적인 감사를 통과했다"라고 반박했다.
ⓒ K새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