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DDI 위탁생산 UMC·글로벌파운드리스 이원화 검토
[지디넷코리아]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검토 중이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현재 OLED 갤럭시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등이 설계한 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가 전량 위탁생산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UMC의 대응이 늦어졌고, 삼성전자 입장에서 DDI 위탁생산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 13일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업체를 현재 UMC 단독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GF)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위탁생산하는 DDI를 OLED 갤럭시에…
핵심 요약
-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을 UMC 단독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생산한 DDI를 중저가 갤럭시A 일부 모델에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레거시 공정 수요가 급증해 UMC 대응이 늦어지면서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의 위탁생산 이원화를 검토 중이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현재 OLED 갤럭시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등이 설계한 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가 전량 위탁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UMC의 대응이 늦어졌고, 삼성전자의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
글로벌파운드리스 이원화 검토
13일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업체를 현재 UMC 단독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GF)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위탁생산하는 DDI를 OLED 갤럭시에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말이면 OLED를 적용한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일부 모델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가 만든 DDI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파운드리스의 22나노미터(nm) 또는 28nm 공정에서 DDI를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공장은 싱가포르와 독일 등에 있다.
DDI 조달 차질 사례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삼성전자도 OLED 갤럭시 DDI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제품 수요가 당초 예상을 웃돌아 삼성전자가 UMC에 DDI 생산일정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출시한 '여권형' 갤럭시Z폴드8용 DDI가 대표 사례다. 삼성전자는 7월 제품 공개 후 수요가 예상을 웃돌자 UMC에 '슈퍼 핫 런'(급행 서비스)을 요청했지만, UMC의 22나노 공정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무산됐다.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Z폴드8 부품 생산계획 물량을 10% 줄이고 해당 물량을 10월 생산량 전망치에 추가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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