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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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무료 야구 교실, 출범 11년 만에 첫 프로 선수 지명 결실

▲ 경남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지명된 최수홍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야구 선수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최동원 어린이 무…

최유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최동원 어린이 무료 야구 교실이 출범 11년 만에 첫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 최수홍은 한화 4라운드, 김민서는 키움 11라운드에 지명됐다
  • 무료 야구 교실은 2015년부터 전액 무상으로 운영돼 왔다

최동원 어린이 무료 야구 교실이 출범 11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구 교실 3기 출신 투수 최수홍(경남고)이 한화 이글스에 4라운드로, 2기 출신 투수 김민서(부산고)가 키움 히어로즈에 11라운드로 각각 지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실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엘리트 야구를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 꿈나무들을 위해 2015년 시작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와 지역사회, 야구팬들의 순수 후원으로 11년간 전액 무상 운영돼 왔다.

두 선수의 성장 과정

수영초 재학 시절 무료 야구 교실에서 처음 야구공을 쥔 최수홍은 개성중과 경남고를 거치며 기량을 키워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양정초 시절 야구를 시작한 김민서도 부산중과 부산고를 거치며 훈련을 이어간 끝에 키움에 지명됐다.

열악한 환경을 딛고 프로 지명이라는 성과를 낸 두 선수의 소식은 야구를 배우는 후배 꿈나무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

두 선수의 지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구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꿈과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

—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사업회 관계자 발언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두 선수의 지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구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꿈과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약 30명 규모로 김재택 감독의 지도 아래 무료 운영 중인 최동원유소년야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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