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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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아람코' 공격…트럼프는 또 경고만

예멘 후티 반군이 이번에는 사우디 국영 석유사 본사를 공습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예멘 후티 반군을 비난하며, 중간 선거 후 공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유덕기 기자입니다.

이서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 사무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 사우디 당국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반군을 비난하며 중간선거 후 보복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다란에 위치한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 사무동 건물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사우디군은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 여러 발이 동부로 향하고 있다고 경보를 발령한 직후 공격이 발생했다. 사우디 당국은 이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보복 공습 이후 발생

이번 공격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현지 시간 13일 예멘 수도 사나의 알사바하 중앙기지와 지하 예비 연료 저장소 등을 전격 공습한 직후 벌어졌다. 사우디의 사나 공습은 후티가 지난 주말부터 연달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해석된다.

그들은 매우 악랄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경고와 선거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멘 후티 반군을 재차 비난하며 후티 반군이 "매우 악랄한 방식으로 사우디를 공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고 중간 선거 전 유가를 올리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후에도 자신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후티 반군의 행태를 잊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선거 후 후티에 대한 보복 공격을 명령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내달 3일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대신 튀르키예 등에게 사우디 군사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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