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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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극장의 잠 못 드는 밤…'슬립노모어' 가면을 벗기면?ㅣ장준혁·조용신ㅣ커튼콜 333

이 공연의 관객은 먼저 휴대전화를 맡기고, 얼굴엔 마스크를 쓰고, 깜깜한 어둠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옛 대한극장을 '매키탄 호텔'로 바꿔놓은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 얘깁니다.

김민준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옛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가 지난해 여름 개막 후 관람객 10만 명을 넘겼다
  • 관객은 휴대전화를 맡기고 마스크를 쓴 채 7층 건물을 3시간 동안 헤매며 이야기를 찾는다
  • 뉴욕과 상하이 공연이 막을 내려 현재 '슬립노모어'를 볼 수 있는 곳은 서울뿐이다

옛 대한극장을 '매키탄 호텔'로 바꾼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가 지난해 여름 서울에서 개막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 10만 명 이상을 모았다. 관객은 휴대전화를 맡기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뒤 깜깜한 어둠 속으로 들어가 7층 건물 곳곳을 3시간 동안 헤매며 이야기를 직접 찾아다닌다.

뉴욕과 상하이 공연이 막을 내린 지금, 전 세계에서 이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은 서울뿐이다.

제작진과 배우가 전한 뒷이야기

SBS '김수현 기자의 커튼콜'에는 '슬립노모어' 서울 공연의 조용신 제작본부장과 맥더프 역의 장준혁 배우가 출연해 공연에 얽힌 뒷이야기와 매력을 풀어냈다. 장준혁은 '스테이지파이터' 등으로 인기를 얻은 무용수로, '슬립노모어' 개막부터 지금까지 계속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준혁이 최종 오디션 전날 포기하려 했던 사연과 배우가 관객을 하나씩 데리고 들어가는 '원온원(one-on-one)'의 비밀, 퇴장 없이 3시간을 살아내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관람 팁과 공연의 세계

처음 보는 관객들을 위한 관람 팁도 소개됐다. 길을 잃고 헤매는 것조차 공연의 일부라는 것이 '슬립노모어'의 세계다.

이 콘텐츠는 SBS뉴스 홈페이지와 팟빵, 애플 팟캐스트 등 여러 오디오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영상은 유튜브 SBS뉴스 채널의 '커튼콜' 재생목록과 SBS 공식 문화예술 유튜브 채널 'SBS아트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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