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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북중 지안∼만포 여객열차 운행 재개

▲ 지난 3월 중국 단둥시에 도착한 북한 여객열차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중국 지린성과 북한 자강도를 연결하는 …

박지훈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북중 지안∼만포 여객열차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운행을 재개했다
  • 현재 매주 월·수·금요일 왕복 1회 운행되며 편도 소요시간은 20∼30분가량이다
  • 운행 재개가 당초 4월 20일 예정에서 지난달로 늦춰진 이유는 불분명하다

중국 지린성 지안과 북한 자강도 만포를 연결하는 여객열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초 운행을 재개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간 13일 전했다.

중국국가철도그룹 산하 선양철도국의 관련 공지에 따르면 이 열차는 압록강을 건너 현재 매주 월·수·금요일 한 차례씩 왕복 운행 중이다.

열차 운행 일정과 소요 시간

열차는 여객용 객차 한 량과 수하물용 객차 한 량 등 두 량으로만 구성됐으며, 약 11.1㎞인 편도 운행 시간은 20∼30분가량이다.

지안발 만포행 열차는 오전 8시 23분 출발해 오전 8시 53분 만포청년역에 도착하고, 반대 방향 열차는 오후 3시 36분 만포를 출발해 오후 3시 59분 지안역에 도착한다고 NK뉴스는 전했다.

운행 재개가 지연된 이유는 불분명하며 현재 이 열차 노선은 중국 측 승무원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 NK뉴스

중단과 재개까지의 경과

중국 철도 당국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자 2020년 1월 이 노선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4월 9일 시험 운행으로 보이는 영상이 중국 측 소셜미디어에 올라왔고, 정기 운행은 당초 4월 20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지난달에야 시작됐다.

운행 재개가 지연된 이유는 불분명하며, 현재 이 노선은 중국 측 승무원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NK뉴스는 전했다. 지안-만포 열차편 운영은 짝수 해에는 중국이, 홀수 해에는 북한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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