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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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키즈카페 노렸나 '초대형 참사' 될 뻔…시민들 바리케이드 치고 '필사 방어'

어제 인천의 한 복합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시민들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범인이 키즈카페가 있는 층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최유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인천 상가 흉기 난동 때 시민들이 바리케이드로 키즈카페층 진입을 막았다
  • 범행으로 9명이 다치고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로 이송됐다
  • 경찰이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가 건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건물 2층과 3층의 여자화장실과 입점 매장 등을 오가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는 대형 키즈카페가 입점해 있었지만, 시민들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A 씨가 해당 층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키즈카페가 있는 층에 진입하지 못하고 다른 층으로 이동했다.

시민들의 필사 방어

시민들은 키즈카페가 있는 층으로 통하는 곳에 의자 등을 쌓아 길을 막았다. 화장실에서 대치하던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시민들이 함께 의자로 A 씨를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배상훈 우석대 경찰범죄심리학과 특임교수는 YTN 방송에서 시민들의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A 씨가 여러 층을 오가며 범행한 탓에 다른 층 이용객들은 위험을 미리 알아차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거기까지 침입했다고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 배상훈 우석대 경찰범죄심리학과 특임교수

부상자와 수사 상황

이번 사건으로 다친 9명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응급수술을 받고 심정지 상태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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