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 대통령 '호의호식' 글, 날 겨냥한 것 아냐"
▲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호의호식 고관대작' 등과 관련한 글에 대해 "대통령이 저를 겨냥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추 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통령 저격이 억울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추 지사는 "대통령도 힘든 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저도 흔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어머니가 저를 직접 기르지 못하고 위탁할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민생을 모른다거나 제가 사치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친 적이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주 의원이 "대통령이 SNS에 잘못 올린 것이라고…
핵심 요약
- 추미애 지사, 이재명 대통령 SNS 글은 자신을 겨냥한 것 아니라고 밝혀
-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질의에 답변
- 이 대통령은 11일 SNS에 호의호식·고관대작 비판 글 게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호의호식 고관대작' 등의 글에 대해 대통령이 자신을 겨냥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통령 저격이 억울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추 지사 답변 내용
추 지사는 대통령도 힘든 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자신도 흔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어머니가 직접 기르지 못하고 위탁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을 모른다거나 자신이 사치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저를 겨냥했다고 보지 않는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대통령 SNS 글 논란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어려움 없이 부모덕에 호의호식하며 고관대작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은 고단한 소시민의 삶과 인식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액의 서민 복지 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사람들, 생각 없이 칼을 휘두르는 권력자 등을 언급해 최근 재정 위기를 이유로 복지 예산을 삭감하고 고가 관사 계약 논란이 일었던 추 지사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다.
언론 오해 관련 발언
주 의원이 대통령이 SNS에 잘못 올린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느냐고 묻자 추 지사는 아니다,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론이 그렇게 오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숱한 오해 속에 살고 있다,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 K새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