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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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빠져 맹탕" "수사 끝나"…제넨셀 두고 격돌

오늘 식약처 국정감사는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된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이 쟁점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했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이미 수사가 끝난 사안이라고 맞섰습니다.손형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도윤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제넨셀 임상시험 자료 조작 의혹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증인 채택 거부를 비판했고 민주당은 수사가 끝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 오유경 식약처장은 신뢰 저하 지적에 안타깝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13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의 임상시험 자료 조작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의혹은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과 관련된 사안이다.

여야는 감사 시작부터 충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해 핵심 증인이 빠졌다며 '맹탕 감사'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정치공세의 장으로 만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맞섰다.

제넨셀 자료 축소 보도

SBS는 전날 제넨셀이 17장짜리 실험보고서를 6장으로 줄여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불리한 내용을 삭제한 뒤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식약처가 6장의 자료를 가지고 임상시험 승인 여부를 심사했다고 지적했고, 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제넨셀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제출 주체가 제넨셀이라고 반박했다.

제넨셀 임상시험이 승인된 계기가 무엇인지, 요청한 증인들은 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청탁 의혹과 식약처 입장

국민의힘은 식약처가 허위 보고서를 걸러내지 못한 배경에 김승원 전 후보자의 청탁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달희 의원은 조작 보고서를 내면 통과된다는 불신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 검찰에서 3년 동안 수사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신뢰 저하 지적에 안타깝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자료 제출의 신뢰성 검증 등을 위한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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