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의 바흐, 삶의 여정 담아낸다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바흐의 평균율곡집을 녹음하고 리사이틀 투어에 나섰습니다.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하는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과 뮤지컬 '콰이어오브맨'까지,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핵심 요약
- 손민수, 하이페리온 계약 후 바흐 평균율 곡집 앨범 발매
- 리사이틀은 서울 예술의전당과 뉴욕 카네기홀 등 11월 말까지
-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15년 만에 내한, 한수진 협연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영국의 클래식 레이블 하이페리온과 계약한 뒤 첫 앨범으로 바흐의 평균율 곡집을 발매하고 리사이틀 투어에 나섰다. 바흐가 24개 조성마다 전주곡과 푸가를 쓴 이 작품은 피아노 음악의 구약 성서로 불린다.
손민수는 3년 전 타계한 스승 러셀 셔먼의 평균율 악보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이 앨범을 스승에게 헌정했다.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은 서울 예술의전당과 뉴욕 카네기홀 등 국내외에서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손민수의 바흐 해석
손민수는 제자 임윤찬의 첫 레슨에 이 곡을 건네며 바흐를 음악의 근본이라 가르쳤다. 그는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복잡한 질문과 감정을 24개의 여정을 통해 담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편한 마음으로 펍에 놀러 왔다가 이 19명의 배우들에게 큰 위로를 받고 돌아가는 공연이거든요.
— 이충주
내한 공연과 뮤지컬
영국의 명문 실내악단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15년 만에 내한해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브리튼과 모차르트의 곡,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들려준다.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은 내년 1월 3일까지 NOL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에서 공연된다. 영국 동네 펍을 재현한 무대에서 9명의 배우가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퀸과 아델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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