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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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 RJ 미트, 34세 나이로 사망…"배우이자 인권 운동가"

역대 최고의 미국 드라마로 꼽히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활약한 배우 RJ 미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2일 미트 측 대변인의 말을 빌려 "RJ 미티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김민준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배우 RJ 미트가 34세 나이로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고인은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을 맡았다
  • 뇌성마비를 앓았던 고인은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도 활동했다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 출연한 배우 RJ 미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4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트 측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현지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변인 애도 성명

미트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랑받는 배우이자 자선가, 그리고 열정적인 장애인 인권 운동가였던 RJ 미트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고인이 생전 뇌성마비를 앓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에 진정성을 불어넣었으며, 장애 인식과 포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사랑받는 배우이자 자선가, 그리고 열정적인 장애인 인권 운동가였던 RJ 미트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

— 미트 측 대변인

생애와 활동

1992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난 미트는 세 살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신체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시작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아들 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로 성공한 뒤에는 장애인 권리 개선과 인식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미국 뇌성마비 협회와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자선단체 미트 재단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 새 영화 '토킹 투 스트레인저스' 홍보를 위해 다수의 팟캐스트에 출연했으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업계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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