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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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픽] 외제차 매장에 의자 깔고 "데려와 XX"..직원 얼굴에 채찍질한 50대 임원

서울 용산구의 한 외제차 매장 앞입니다.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얼굴을 향해 허리띠를 휘두릅니다.주변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분을 이기지 못한 듯 다시 허리띠를 휘두르는 남성.50대 남성 A 씨가 매장 직원 뺨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건 어제 오전 11시 무렵입니다.중소 화장품 업체 임원인 A 씨는 구매한 차량에 결함이 있어 항의했는데, 매장 직원이 오히려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 씨는 해당 직원이 자리를 피하자, 주차장에 있던 플라스틱 삽까지 들고 직원을 찾아다녔습니다.화장실 문을 일일이 열어보고,[A 씨 : 내가 찾을게.

이서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서울 용산구 외제차 매장에서 50대 임원 A씨가 직원 얼굴에 허리띠를 휘둘렀다
  • A씨는 차량 결함 항의 중 직원이 책임을 전가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A씨는 신고 보복을 협박하다 현행범 체포됐고 경찰은 쌍방 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외제차 매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매장 직원의 얼굴에 허리띠를 휘두르는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중소 화장품 업체 임원인 A씨는 어제(12일) 오전 11시 무렵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매한 차량에 결함이 있어 항의했는데, 매장 직원이 오히려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찾아다닌 A씨

A씨는 해당 직원이 자리를 피하자 주차장에 있던 플라스틱 삽까지 들고 직원을 찾아다녔다. 화장실 문을 일일이 열어보며 찾을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경찰이 출동했는데도 상황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얼굴을 벨트로 맞은 장면이 모두 찍혔다고 말했고, A씨는 벌금을 받겠다며 욕설을 이어갔다.

상대방도 때려 쌍방 폭행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 경찰 관계자

보복 협박과 체포

A씨는 폭행 하루 뒤 다시 매장을 찾아 경찰에 신고한 것을 보복하겠다고 협박하다가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해당 직원은 공포스러웠던 점이 가장 컸고, 언젠가 또 찾아와 보복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방도 때려 쌍방 폭행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며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SBS는 A씨 소속 화장품 업체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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