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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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 포로 한국행 공개 "종결된 사안"…외교부 "협의 지속"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 공개 논란과 관련해 "종결된…

이서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북한군 포로 한국행 공개 논란을 종결된 사안으로 규정했다
  • 우크라이나는 포로를 한국에 인도하며 제네바 협약과 한국 헌법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 한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 공개 논란과 관련해 "종결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RBC 우크라이나가 12일 보도했다.

시비하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선의의 표시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인도했고 모든 의무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포로 대우에 관한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고 북한군 포로를 한국 국민으로 간주하는 한국 헌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 입장

시비하 장관의 발언은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공개 논란이 비밀 유지 방식에 관한 합의 해석 차이에 있다며 사실상 사과를 거부해 온 기존 입장과 같은 취지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측은 구체적인 합의 과정이나 이송 방식이 아닌 북한군 포로를 한국으로 보냈다는 사실만을 공개한 것은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비하 장관은 양국 관계에서 외교가 승리할 것이며 이번 일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결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한국 정부 대응

우리 외교부는 시비하 장관의 발언에 대해 정부는 양국 간 제반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거짓 사실까지 발표했다며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측의 뚜렷한 태도 변화가 없자 우리 정부는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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