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일 뿐 아니라 공직자로 부적합"…추미애 '맹공'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해온 추미애 경기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여당 소속인 추 지사를 강하게 추궁하는 이례적인 장면들도 자주 나왔습니다.김관진 기자입니다.
핵심 요약
- 추미애 경기지사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친윤 검사일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
- 민주당 의원들이 여당 소속 추 지사를 재정 비상선언과 복지예산 삭감으로 강하게 추궁했다.
- 추 지사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자신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추미애 경기지사가 13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추 지사는 보수야권 의원이 '친윤 검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친윤 검사일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 부적합하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자제를 요청했지만, 추 지사는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제가 만약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임에도 침묵하고 있다면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의 추궁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 지사가 도정을 내팽개치고 중앙정치에 몰두한다고 비판했다. 박상웅 의원은 "경기도 살림을 내팽개치고 중앙정치판을 기웃거린 100일이 아니었는가"라고 지적했고, 추 지사는 도정에 소홀함이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추 지사의 경기도 재정 비상선언과 복지예산 삭감을 문제 삼았다. 이광희 의원은 협의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독주한다고 지적했고, 김영배 의원은 확장 재정과 반대된다고 비판했다.
친윤 검사일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 부적합하다, 그 자리에는.
— 추미애 경기지사
인사청문회 증인 요청
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열리는 김지용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묻자, 추 지사는 청문회를 기다려왔다고 답했다. 그는 청문회를 제대로 하려면 자신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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