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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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대학 후배 괴롭힘 논란 직접 입 열었다…신동엽 "웃기려고 한 말이 와전"

배우 정웅인이 대학 시절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정웅인은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연출가 장진과 함께 출연했다.

최유진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정웅인, 대학 후배 괴롭힘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 신동엽, 예능용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며 정웅인을 옹호했다
  • 정웅인, 막내딸의 악역 칭찬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배우 정웅인이 대학 시절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정웅인은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연출가 장진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동기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대학 후배 신동엽은 정웅인과 관련된 과거 일화들을 직접 언급하며 논란을 정면으로 다뤘다. 앞서 안재욱, 이철민 등 서울예술대학 출신 배우들이 학교 다닐 때 정웅인을 무서워서 피해 다녔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신동엽의 해명

신동엽은 "워낙 친하다 보니 방송에서 농반진반으로 놀리고 장난도 치는데, 학교 다닐 때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서 재미있게 이야기하려던 것이 와전된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그런 감정이 있었다면 시트콤 '세 친구' 제작진에게 정웅인을 캐스팅하자고 사정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신동엽은 과거 방송에 언급된 '다리 찢기' 일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강제로 찢은 것이 아닌데 '찢어졌다, 터졌다'라는 표현 때문에 약간 그렇게 들린다며, 자신은 90도에서 조금만 넘어가도 실핏줄이 터진다고 말했다. 또 이 이야기를 정리하려다 정웅인에게 딸이 셋이라는 사실이 떠올라 '아, 그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워낙 친하다 보니 방송에서 농반진반으로 놀리고 장난도 치는데, 학교 다닐 때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와 깜짝 놀랐다

— 신동엽

정웅인의 심경

정웅인은 소문에 대해 "속상하지만 앞으로도 다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악역을 너무 잘해서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는 말에는 악역을 맡을 때마다 딸들에게 겪은 일화를 꺼냈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중학교 2학년인 막내딸과 차를 타고 가며 아빠가 악역 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는데, 딸이 아빠가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악역을 하는 것 아니냐며 악역은 좋은 연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감독이 캐스팅하는 것 아니겠냐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잠깐 짜릿했다며 자부심을 갖게 됐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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