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티 악랄한 공격…중간선거 끝나도 절대 잊지 않겠다"
▲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린원에 타기 전에 기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
핵심 요약
- 트럼프,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규탄하며 중간선거 후 보복 시사
- 이란 지시로 유가 올려 미국 선거 흔들려는 의도라고 주장
- 튀르키예 등 중동 국가에 군사 지원 요청 가능성 열어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을 겨냥해 미 중간선거 이후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후티 반군이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전 우리가 그들을 지독하게 폭격했고 그들의 요청에 따라 중단했을 때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들은 오랫동안 잠잠하다가 이제 매우 악랄한 방식으로 사우디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배후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가 해군도 공군도 없으며 세계 최악의 경제와 301%의 인플레이션을 겪는 실패한 국가 이란의 지시에 따라 미국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유가를 끌어올리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군가 그들에게 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해줘야 할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뒤에도 나는 그 자리에 있을 것이고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후티의 사우디 공격이 이란의 지시에 의한 것이며, 중간선거 승패와 무관하게 대통령으로서 보복 공격을 명령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군사 대응 방침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가 최근 몇 달간 이란 또는 후티를 상대로 한 대규모 군사작전 계획을 5차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까지 후티에 대한 미국의 직접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보이지만, 튀르키예 등 중동 다른 국가들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백악관에서 튀르키예가 후티 공격에 합류하도록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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