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선박 피격 2주간 24건…개전 이후 최다"
▲ 13일 호르무즈 해협호르무즈 해협과 인근에서 이란의 미사일·드론 등 공격을 받은 선박이 지난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
핵심 요약
-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2주간 선박 24척이 공격받아 개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 지난 11일 하루에만 6척이 공격당해 하루 기준으로도 최다였다
- 호르무즈 통과 석유는 290만 배럴로 이달 최저이며 최근 7일 평균은 전쟁 전보다 43% 적었다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등 공격을 받은 선박이 지난 2월 전쟁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FT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기록과 유럽 안보 당국자들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지난 11일까지 2주 동안 선박 24척이 공격받았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다이며, 그다음으로 많았던 3월 첫 2주간의 13척을 크게 웃돈다.
하루 6척 공격받아
지난 11일 하루 동안에만 6척이 공격당했으며, 이 역시 하루 기준으로 개전 후 최다다. FT는 해상보안업체 뱅가드를 인용해 공격받은 선박 가운데 3척은 정제유 운반 유조선이고, 다른 2척은 중국 뉴트레저쉬핑과 한국 장금상선(시노코)의 원유 운반 유조선이라고 전했다. 인도 컨테이너선도 공격 대상이 됐다.
이란이 선박 타격 능력을 높이려 대함 미사일 역량을 개발 중일 가능성이 있다
—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석유 수송량 급감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란이 선박 타격 능력을 높이려 대함 미사일 역량을 개발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석유는 290만 배럴로 이달 들어 가장 적었다. 위성사진 추적 결과에 따라 상향 조정될 수 있는 수치이지만, 최근 7일 평균 수송량은 전쟁 이전 수준보다 43%가량 적은 것으로 케이플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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