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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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는 악랄, 잊지 않아"…사우디는 보복 공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해 중간선거가 끝난 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우디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확전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워싱턴 전병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최유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트럼프, 중간선거 후 후티 반군 공격 가능성 시사
  • 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사나 알사바하 기지 공습
  • 후티, 아람코 본사 등 보복 공격 공언…확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 후티 반군을 재차 비난하며 중간선거 이후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이란의 지시에 따라 중간선거 전 유가를 올리려는 의도로 사우디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달 3일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그는 튀르키예 등에 사우디 군사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우디 연합군 보복 공습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현지시간 13일 예멘 수도 사나의 알사바하 중앙기지와 지하 예비 연료 저장소 등을 전격 공습했다. 이는 후티 반군의 리야드 국제공항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민간 자원을 탈취해 테러 지원용으로 전용했다고 공격 배경을 설명했다.

후티 반군은 매우 악랄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티 측 보복 공언

후티 측은 연합군의 공격에 맞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본사와 리야드 정유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공언했다. 이에 따라 확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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