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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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6천 선' 턱걸이…중국 반도체 추격 공포

코스피가 장중 한 때 6천 선까지 뚫렸습니다. 중국 반도체의 추격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고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면 AI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반도체주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이성훈 기자입니다.

장민서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코스피가 5.46% 급락해 6천35로 마감하며 6천 선을 간신히 지켰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10% 넘게 폭락했다
  • 중국 반도체 추격과 AI 투자 위축 우려가 매도세를 키웠다

코스피가 5.46% 급락하며 6천35로 마감해 간신히 6천 선을 지켰다. 장중 한때 5천90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10% 넘게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도체 대형주 급락으로 오전 한때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주문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이는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중국 반도체 추격 공포

증시 급락의 배경으로 중국 반도체의 기술 추격에 대한 공포가 꼽혔다.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는 차세대 D램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올해 안에 서버용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도 13% 폭락하는 등 메모리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 우려가 시장을 덮쳤다. 박상현 iM증권 수석전문위원은 중국 반도체 굴기에 대한 공포가 미국과 아시아 증시 반도체 업황 주식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굴기에 대한 공포를 자극한 것이 미국 증시라든지 전체적인 아시아 증시 반도체 업황 주식에 상당히 큰 악영향을 미쳤고요.

— 박상현 iM증권 수석전문위원

AI 투자 위축 불안

AI 투자 위축에 대한 불안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브로드컴과 인텔 경영진이 AI 산업 성장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자본 조달을 지목하면서 고금리 상황이 투자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왔다.

외국인은 13일 4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시가총액이 5천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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