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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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머리채 잡은' 비니시우스, 4경기 출전 정지…오는 26일 엘클라시코 등 결장

▲ 비야레알전에서 레드카드 받은 비니시우스경기 중 상대 선수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골을 잃고 퇴장당했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정도윤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비니시우스가 비야레알전 머리채 폭행으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 징계로 오는 26일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 결장한다
  • 비니시우스와 모리뉴 감독은 징계 발표 시점에 불만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스페인축구협회(RFEF) 징계위원회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11일 비야레알과의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 후반 27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그는 골을 넣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 네이선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장면이 주심의 온필드 리뷰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취소되고 퇴장당했다.

징계 사유와 규모

RFEF 징계위원회는 볼을 다툴 가능성이 없거나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볼과 상관없이 발생한 폭력적인 행위에 2경기, 심판에게 항의한 행위에 2경기를 각각 부과해 총 4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이 징계는 스페인 국내 대회에 적용된다. 비니시우스는 19일 세비야와의 리그 9라운드부터 뛸 수 없고, 라리가 기준 4경기째인 다음 달 8일 발렌시아와의 12라운드 이후 11월 A매치 휴식기도 지나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종일 징계를 발표할 시간이 있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리그 4경기 출전 정지 소식을 들었다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엘클라시코 결장과 반응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 26일 리그 10라운드에서 FC바르셀로나와 시즌 첫 엘클라시코를 치르지만, 이 징계로 비니시우스는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징계가 적용되지 않는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S 로마전에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하루 종일 징계를 발표할 시간이 있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소식을 들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비야레알전 이후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클럽이라는 점을 잊은 채 왜 중요한 경기를 두 시간 앞두고 징계를 발표했는지 위원회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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