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키이우에 대규모 정전…에너지시설 타격 여파
▲ 정전 발생한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현지시간 16일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 로이…
핵심 요약
- 키이우 전역에 16일 비상 정전이 발생해 10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았다
-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습이 정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 클리치코 시장은 공공시설부터 중앙난방을 순차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현지시간 16일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에너지기업 DTEK은 이날 도시 전역에 비상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키이우 당국은 이미 계획에 따른 순환 정전을 시행 중이었지만, 이번 정전은 최근 몇 주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데 따른 돌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전 영향 범위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키이우와 다른 5개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10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시장은 학교와 유치원, 병원 등 공공시설부터 순차적으로 중앙난방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학교, 유치원, 병원 등 공공시설부터 순차적으로 중앙난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시장
러시아 공습과 휴전 논란
러시아는 지난 며칠간 키이우의 열병합발전소 등 우크라이나 주요 에너지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습했다.
우크라이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던 '에너지 휴전'이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러시아 정유시설 공습을 재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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