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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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설움 날린 '오현규 쇼'…약속대로 2골 폭발

유럽 무대를 누비는 태극전사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특히 베식타시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 선수는 유로파리그 경기 전 '두 골을 넣겠다'고 약속했는데, 정확히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하성룡 기자가 전합니다.

이서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오현규, 호펜하임전 1도움 2골로 베식타시 3대2 승리 이끌어
  • 경기 전 2골 약속 지키며 시즌 2·3호골 기록
  • 조규성도 헤더로 시즌 4호골, 미트윌란 패배 위기서 구해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16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오현규는 경기 전 "두 골을 넣겠다"고 예고한 뒤 정확히 두 골을 기록했다.

오현규의 원맨쇼

오현규는 후반 15분 동료의 선제골을 도우며 활약을 시작했다. 1대 1이던 후반 28분에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문 구석을 찔러 균형을 깼다. 6분 뒤에는 오른쪽 크로스를 온몸을 날려 마무리하며 시즌 2·3호골을 몰아쳤다.

오늘 골을 넣어서 정말 기쁘고요. 감독님이 믿어주고 팬들이 믿어준다면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 오현규

감독과 현지 반응

지난여름 블라호비치 합류 이후 벤치로 밀렸던 오현규는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설움을 날렸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 훈련한 보상을 받게 됐다"며 기뻐했고, 현지 언론도 "오현규 쇼"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조규성도 헤더로 시즌 4호골을 넣어 미트윌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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