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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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폭락' 코스피 반등…외국인은 매도세 지속

어제 7%대 급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늘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최근 2년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는데…

윤서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코스피가 16일 상승 전환했으나 외국인 매도세는 9거래일째 이어졌다
  • 전날 코스피는 7%대 급락하며 6천 선 아래로 떨어졌다
  • 외국인 수급과 미국 증시 흐름이 향후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7%대 급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16일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는 1.8% 오른 5천653으로 출발했고, 장중 3.4%대까지 상승 폭을 키운 뒤 11시 30분 기준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1.49% 오른 772로 출발해 4% 안팎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7%대 급락하며 6천 선 아래인 5천500대로 떨어졌다.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투매가 이어졌고, 7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지난 2일 7천 선을 찍은 뒤 보름도 안 돼 1천500포인트를 반납했다.

개인과 기관이 상승 이끌어

이날 상승은 개인과 기관이 합쳐 1천억 원 규모로 순매수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은 3천억 원 넘게 매도 우위를 보이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1% 올랐고, S&P500과 나스닥도 0%대이지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는 여전히 약세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반도체 관련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전환은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기보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매도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반등이 이어질지는 외국인 수급과 미국 증시 흐름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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