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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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료진들 “가장 높은 치료 장벽은 '가격'”[WAC 2026]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40% 낮은 가격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앞세워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의료진들은 연내 일본 출시를 앞둔 옴리클로가 높은 약값 때문에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망설이는 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6일 일본 교토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 학술 세미나에서는 오말리주맙의 임상 유용성과 바이오시밀러를 이용한 치료비 부담 완화 가능성

장민서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셀트리온, 오리지널보다 40% 저렴한 옴리클로로 일본 알레르기 시장 공략
  • 일본 의료진, 치료의 가장 큰 장벽으로 높은 약값 지목
  • 옴리클로, 연내 오말리주맙 BS CT 명칭으로 일본 출시 예정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40% 낮은 가격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로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옴리클로는 일본에서 '오말리주맙 BS CT'라는 제품명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 3월 기관지 천식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16일 일본 교토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 학술 세미나에서는 오말리주맙의 임상 유용성과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비 부담 완화 가능성이 논의됐다. 현지 의료진들은 옴리클로가 약값 부담으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망설이는 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의료진이 꼽은 치료 장벽

발표에 나선 의료진들은 치료의 주요 장벽으로 비용을 꼽았다. 증상 개선 효과가 있어도 환자가 약값을 부담스러워하면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카와시마 카요코 오사카 하비키노메디컬센터 이비인후과 과장은 성인 환자들에게서 꽃가루 알레르기에 비싼 약을 써야 하느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소아는 지자체 지원으로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성인은 중증이어도 비용 때문에 치료를 주저한다는 설명이다.

치료의 장벽은 높은 가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 카와시마 카요코 오사카 하비키노메디컬센터 이비인후과 과장

비용 절감 효과 분석

카와시마 과장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364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증상 조절이 어려운 주의 출근 시 노동생산성 손실률 중앙값이 60.7%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비염 부담이 치료비를 넘어 일상생활과 업무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선행 제품보다 30% 낮다고 가정하면 중증 천식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에서 첫해 약 4000만유로, 5년간 누적 약 6억4000만유로(약 9612억원)를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했다. 절감 재원으로 연간 약 9만6000명의 환자를 추가 치료할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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