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하루를 여는 가장 빠른 뉴스

홈사회

추미애, '재정 빨대' 발언 사과…"소방관 폄훼 의도 전혀 없어"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빈소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추미애…

장민서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 추 지사는 소방관 폄훼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부천 공장 화재로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하고 5명이 다쳤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자신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소방관 폄훼 의도는 전혀 없다"며 말이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마음을 다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발언 논란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해 논란을 빚었다.

추 지사는 국정감사 날 경기도 재정 비상 선언에 대한 질문 끝에 소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며, 인건비가 1조 1천억 원 정도인데 정부 지원은 800억 원뿐으로 아주 미미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소방관 폄훼 의도는 전혀 없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순직 소방관과 유족

김 소방위는 16일 아침 8시 38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난 불을 진압하기 위해 선착대로 투입됐다가 구조됐으나 이날 숨졌다. 당시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다른 소방관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추 지사는 빈소에서 조문하고 유족을 만나 대화했으며, 유족들은 안전 시스템 개선과 소방 안전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은 19일 엄수될 예정이다.

K새벽 뉴스레터

매일 아침 7시, 꼭 알아야 할 뉴스만 골라 보내드립니다. 구독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