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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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공화국' 韓…보안불감증에 내 정보 새는줄 모른다

조현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AI 해킹 도구로 90개 업체 침입해 820만 건 탈취
  • 금융감독원 대상 해킹 시도가 지난해의 두 배 넘어
  • 더존비즈온 잇단 해킹 사고에 정부 조사 착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도구를 이용해 학원과 병원, 골프장 등 90개 업체의 전산망에 침입해 개인정보와 업무자료 820만 건을 탈취하고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빼낸 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금융회사를 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을 겨냥한 해킹 시도는 올해 들어 지난해의 두 배를 넘어섰고,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공격도 급증했다. 금융권에서는 보험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도 처음 확인됐다.

더존비즈온 해킹 정부 조사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더존비즈온에서 잇달아 해킹 사고가 발생해 정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기업의 회계·인사정보 등을 관리하는 업체인 만큼 고객사로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IT비전공자가 'AI 해킹'…병원·대학도 털렸다

— 한국경제 IT

AI 해킹과 보안 불감증

이번 사건들은 IT 비전공자도 AI 기반 도구로 해킹에 나설 수 있는 환경과, 보안에 둔감한 국내 실태를 함께 보여준다. 기사는 한국을 '해킹공화국'으로 표현하며 내 정보가 새는 줄 모르는 보안 불감증을 문제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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