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방송서 "이재명 정권, 사법부까지 발밑에 두려는 심사"
▲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은 …
핵심 요약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을 비판했다
-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중개수수료와의 혼동이라 반박했다
- 재건축·재개발 공급 확대와 비아파트 용적률 인센티브를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개 비판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인 오 시장은 이재명 정권이 행정권을 장악한 데 이어 사법부까지 발밑에 두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사안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민주화 세력이라는 자격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법의 지배'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법부 겨냥 발언
오 시장은 다수 의석을 활용해 엉터리 법을 만들고 헌법 정신을 짓밟는 법을 통치 수단으로 쓰는 것이 체질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장 탄핵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에서 지면 사법부를 조롱하고 모욕하는데도 무력한 것이 국민의힘이라며 향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권이 정치하는 것을 보면 행정권은 당연히 장악했고, 사법부까지 발밑에 두려는 심산이 보이지 않느냐
— 오세훈 서울시장
한강버스 논란 반박
한강버스 논란과 관련해 오 시장은 대중교통과 유람선 성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통수단이라며 비판의 논거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적자는 사업 초기라 예상된 결과이고 올해 이용객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익은 선착장 식음료 사업과 광고 등 부대사업에서 나온다며 내년 말이면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서는 조선소 소개비가 있었고 이를 리베이트와 혼동하는 것이라며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주택 공급 정책
오 시장은 정부의 실거주 중심 정책과 대출 규제를 비판하며 규제가 현금 부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공급이라며 아파트는 재건축·재개발로 물량을 늘리고 비아파트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전 시장 임기 10년 동안 389군데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이 해체됐다며 공급 기회가 사라진 43만호를 20년으로 나누면 연간 2만호씩 지을 물량이 없어진 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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