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PO 4차전 KIA 김도영 '2번 타자' 전진 배치
▲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핵심 요약
- KIA 이범호 감독이 PO 4차전에서 김도영을 2번 타자로 전진 배치했다
- KIA는 1승 2패로 밀린 가운데 4차전에서 패하면 시즌이 끝난다
- 이 감독은 1, 2번 타자 부진을 이유로 중심 타선을 한 단계씩 올렸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에 간판타자 김도영을 2번 타자로 전진 배치했다.
김도영은 이번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타율 0.455(11타수 5안타)로 양 팀 타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도영은 1번 타자 박재현과 함께 공격의 활로를 여는 역할을 맡는다.
타순 변경 배경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린 KIA는 4차전에서 패하면 시즌을 마감한다. 1∼3차전에서 1, 2번 타자가 24타수 2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 감독은 "1차전에서 페덱의 공을 쳐 본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내보내는 걸 첫 번째로 삼았다"며 1, 2번이 계속 막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한 단계씩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박정우, 박재현 등 빠른 선수가 출루해 김도영에게 찬스가 걸릴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1차전에서 페덱의 공을 쳐 본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내보내는 걸 첫 번째로 삼았다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선발 라인업과 마운드 운용
KIA는 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 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과 맞선다.
이 감독은 나흘 만에 선발 등판하는 제임스 네일이 3이닝 전에 흔들리면 양현종을 조기 투입하고, 5회 이상 던지면 필승 계투조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타자들이 페덱의 공을 쳐서 초반에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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