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순인데 '초강력 태풍' 온다…영향권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10월 하순에 이례적으로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핵심 요약
- 10월 하순 초강력 태풍 참피가 북상해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기상청은 참피가 타이완 북부를 지나 일요일 규슈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일본과 미국은 태풍 경로 예측이 달라 주말까지 지켜봐야 한다
10월 하순에 이례적으로 초강력 태풍 '참피'가 북상하고 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참피는 올해 30번째로 발생한 태풍으로, 가장 강력한 강도 5를 기록하고 있다. 중심에서는 시속 209km의 바람이 불고 반지름은 500km에 이른다.
기상청 예상 경로
태풍은 현재 타이완을 향해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우리나라 5km 상공의 강한 제트기류(편서풍) 때문에 태풍이 한반도 주변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기상청은 참피가 타이완 북부를 지나 오는 일요일 일본 규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해 먼바다에서 강도가 1로 급격히 약해져 일본에서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까지 이어질 비
태풍이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오면서 금요일에는 제주도, 토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일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지나 제주도에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본다. 이 경우 제주도와 남해안이 직접 영향권에 들 수 있다. 미국은 기상청보다 북쪽, 일본보다 남쪽인 중간 경로를 예상했다.
지금까지 가장 늦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998년 '제브'였다. 참피가 직접 영향을 주면 역대 가장 늦은 10월 태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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