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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서훈태, 한국 선수단 첫 금 '명중'

아이치 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특전사' 출신 명사수 서훈태 선수가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현지에서 편광현…

조현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서훈태,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서 254.6점으로 금메달
  • 아시아 기록 경신하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 등극
  • 박진호는 은메달, 조기성은 자유형 50m 은메달 획득

특전사 출신 사격 국가대표 서훈태가 19일 아이치 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서훈태는 결선에서 254.6점을 기록해 아시아 기록을 새로 썼고, 태국 선수와 대표팀 동료 박승우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사격장에서 터진 첫 금

서훈태는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해 첫발부터 10.9점 만점을 쏘며 기세를 올렸다. 태국 선수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곧바로 과녁 중앙에 두 발을 잇따라 명중시키며 1위를 되찾았고, 이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서훈태는 2008년 특전사 부사관 복무 중 낙상 사고로 척수 장애를 갖게 됐고, 2018년 사격을 다시 시작했다. 하루 200발씩 쏘는 훈련으로 2년 전 파리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뒤에서 이제 움직였다면, (국가대표로서) 제 얼굴이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 서훈태

이어지는 메달 소식

파리 패럴림픽 2관왕 박진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과는 0.6점 차로 아쉽게 갈렸고, 동메달을 딴 육군 사격 교관 출신 이장호와 기쁨을 나눴다.

수영 간판 조기성은 첫 종목인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첫날부터 사격장에서 금빛 총성이 울리며 금메달 20개 이상, 종합 6위를 목표로 한 한국 선수단의 도전에 탄력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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