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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리야드 공항 등 6곳 대규모 타격"

▲ 야히야 사리 후티 군사 대변인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 시설과 국제공항, 군사 기지 등 6곳을 …

김민준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람코 시설과 리야드 공항 등 6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 후티는 사우디의 사나 공습 200여 차례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 사우디는 아직 후티의 공격 주장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 시설과 국제공항, 군사 기지 등 6곳을 겨냥해 대규모 보복 타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후티 군사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지난 48시간 동안 예멘 수도 사나 등지에 200여 차례 공습을 퍼부은 사우디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사리는 다수의 탄도·순항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6차례의 고강도 군사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아직 후티의 공격에 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석유 시설과 공항 타격 주장

후티가 전과를 올렸다고 주장한 표적에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이 다수 포함됐다. 사리는 홍해 연안 얀부의 아람코 시설을 두 단계에 걸쳐 정밀 타격해 대규모 화재를 일으켰고, 룹알할리 사막의 샤이바 유전도 직접 타격해 불태웠다고 밝혔다.

후티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세 단계에 걸쳐 타격했으며, 아시르주의 아브하 국제공항과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 일대도 집중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리는 이 공격으로 아브하 공항 항공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고 인근 레이더망도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더 광범위하고 가혹한 타격으로 응징할 것이며, 사우디 본토 깊숙한 곳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해 나가겠다

— 야히야 사리 후티 군사 대변인

확전 대응 방침

후티는 사우디 해군 기동부대를 정밀 타격해 다수의 사상자를 냈고, 국경 인근 비르 아스카르의 사우디군 레이더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사리는 봉쇄에는 봉쇄로, 확전에는 확전으로 맞선다는 대응 공식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가 공격 예고

사리는 더 광범위하고 가혹한 타격으로 응징할 것이며 사우디 본토 깊숙한 곳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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