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폭력사태에 SNS 탓…"우리 민주주의 손상시켜"
▲ 마크롱 대통령이 파손된 마리안느 흉상을 보고 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
핵심 요약
- 마크롱, 프랑스 시위 폭력사태 원인으로 SNS 지목
- 마르세유 시위서 시청 점거·마리안느 흉상 파손 발생
- 마크롱 "계속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질서 유지 강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진 것을 소셜미디어(SNS) 탓으로 돌렸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마르세유를 찾아 대선을 반년 앞두고 벌어진 소요 사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마르세유에서는 지난 17일 열악한 교육 환경과 고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청 점거와 프랑스의 상징인 마리안느 흉상 파손 등 폭력사태로 번졌다.
SNS 비판과 질서 유지 방침
마크롱 대통령은 "SNS는 우리 민주주의를 손상시킨다"며 극단화와 폭력적 장면에 대한 무뎌짐, 최악의 충동 조장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어 "우리는 계속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정당한 요구사항을 살피고 질서를 유지하면 사태가 잦아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는 우리 민주주의를 손상시킨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전국으로 번진 시위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열악한 교육 여건에 항의하는 학생 시위가 시작돼 전국으로 번졌다. 여기에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가세해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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