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결과 불복…"선거무효 요청할 것"
▲ 플라비우 보우소나루현지시간 25일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한 가운데…
핵심 요약
-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브라질 대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그는 투표 시간 2시간 연장을 문제 삼아 선거 무효화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룰라 대통령은 51.8% 득표로 약 440만 표 차이를 내고 4선에 성공했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상원의원이 25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결과에 불복하며 선거 무효화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의원은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결선투표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이 4선에 성공했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51.8%의 득표율로 보우소나루 의원을 약 440만 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룰라 대통령은 2003년 첫 집권했으며 이번이 4선이다.
투표 시간 연장이 쟁점
보우소나루 의원은 대중교통 배차 문제 등으로 결선투표 마감 시간이 2시간 연장된 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당초 오후 5시였던 마감 시간을 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했다.
이는 주요 대도시에서 유권자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배차가 크게 부족해 투표권 행사가 침해됐다는 룰라 캠프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조치였다. 보우소나루 후보 측도 상파울루 등 3개 주의 악천후를 이유로 투표 시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의원은 투표 시간 연장이 전례 없는 조치라며 이에 따른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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