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호구역서 시베리아 호랑이 호돌이, 중국인 관광객 공격해 사망
강원도 한 사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호돌이가 34세 중국인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 경찰은 방문객이 어떻게 여러 겹의 장벽을 넘었는지 수사 중이다.
핵심 요약
- 강원도 보호구역서 시베리아 호랑이 호돌이가 중국인 관광객 공격해 사망
- 피해자는 만취 상태로 제한 구역 장벽 넘어 우리 안으로 들어가
- 경찰, 다중 장벽 우회 경위 수사 착수…보호구역 출입 금지
강원도의 한 사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호돌이가 중국인 방문객을 공격해 숨지게 한 사건이 토요일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과 보호구역 관계자가 밝혔다.
피해자인 34세 중국 국적 남성은 금요일 밤늦게 호돌이의 우리 인근 제한 구역에 들어가기 전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들은 그가 직원들의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전 장벽을 넘어갔다고 전했다.
호돌이, 남성 우리 안으로 끌어들여
몸무게 약 220kg의 7살 수컷 호돌이가 남성을 우리 안으로 끌어들였다. 응급 구조대가 수 분 만에 도착했으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구역 측은 호돌이가 지금까지 인간을 공격한 전력이 없으며, 사고 당시 모든 표준 안전 절차가 지켜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돌이는 현재 우리 안에서 관찰 중이며, 보호구역 수의사는 공격 이후 호돌이에게서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행동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의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전 장벽을 넘어갔다
— 목격자
경찰 수사 및 출입 금지 조치
경찰은 방문객이 어떻게 여러 겹의 장벽을 우회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보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마리의 시베리아 호랑이를 사육 중인 이 보호구역은 당분간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중국 영사관 관계자들이 통보를 받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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