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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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앤트로픽 훈풍에 '국장'도 들썩…5,600선 회복

코스피가 하루 만에 5천6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기업 공개 신청 소식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보도에 민경호 기자입니다.

이서연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코스피가 앤트로픽 IPO 신청 소식에 3.09% 올라 5,638로 마감했다
  • 삼성전자 4.23%, SK하이닉스 5.18%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앤트로픽은 약 2,600조 원 가치를 인정받고 130조 원 조달이 전망된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5,600선을 회복했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 신청 소식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이 배경이 됐다.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5,600을 돌파했고, 한때 5,700을 회복했으며 오전에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후 3.09% 오른 5,638로 마감했다.

외국인·기관 순매수 주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0억 원, 2,8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약 9,5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일부 나오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가 4.23%, SK하이닉스가 5.18% 오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성공적인 IPO가 예상이 되다 보니까 이 AI 자본 조달에 대한 우려를 시장에 크게 완화시켜 준 거죠

— 김동원/KB증권 리서치본부장

앤트로픽 IPO 신청서 내용

앤트로픽의 IPO 신청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일부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이 추정치 5%를 크게 웃도는 1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15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00% 넘게 급증한 반면, 데이터센터 등 장비 임대 비용은 30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앤트로픽은 이번 IPO에서 약 2,600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그중 5% 정도인 약 130조 원을 투자금으로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금이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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