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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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 공급·시장동향 지표 개선…중장기 안정화 전망"

▲ 자료화면정부가 최근 강남2구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과 주택 공급 선행지표 개선 등을 주택시장 안정화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며 중장기…

정도윤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국토부, 주택 공급 선행지표 개선과 강남·서초 집값 하락을 긍정 신호로 해석
  • 최근 6개월 서울 인허가 3만6천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 2028년 3기 신도시 입주 본격화로 수급 여건 크게 개선 전망

국토교통부가 1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주택 공급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일부 시장 하향 안정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장기 주택시장 안정화 가능성을 내다봤다. 정부는 작년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올해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작년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급 지표와 시장 동향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최근 6개월(3∼8월) 서울 실적이 3만6천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2016∼2025년 장기 평균인 2만8천가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서울 착공은 1만7천가구로 장기 평균 3만1천가구보다는 적지만 작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시장 동향을 보면 강남·서초구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고,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은 7월 이후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월 이후 전반적으로 줄었고, 최근 매매 매물은 약 7만4천건으로 올해 초 대비 30% 증가했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공급 확대 등 안정 요인을 극대화하고 불안 요인은 최소화하는 등 시장 상황에 제때 대응해 국민 주거 안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 국토교통부

상방·하방 요인 혼재

정부는 단기적으로 입주 물량 감소와 소득 증가, 반도체 등 산업 호황에 따른 구매력 확대, 집값 상승 기대감 같은 상방 요인과 기준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같은 하방 요인이 혼재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인허가와 착공 증가로 공급 대책 성과가 가시화하고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하는 2028년부터 수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가구 증가율 둔화와 5극 3특,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수요 분산도 안정화 요인으로 제시됐다. 전월세 매물 감소는 2024년부터 나타난 전국적 현상으로, 주된 원인은 입주 물량 급감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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