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학보다 문제해결능력이 중요…AI가 못하는 일 찾아야"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최태원 SK그룹…
핵심 요약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BS 강연에서 AI 시대 청년들에게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 최 회장은 대학 졸업장보다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AI 시대 리더는 AI가 못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청년들에게 문제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16일 닷새간 방송된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 6에 출연해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 기업인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재설계 강조
최 회장은 AI가 노동의 가치와 직업 개념을 바꿀 수 있다며 미래 교육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졸업장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라고 말했다. 문제를 정의하고 질문을 던지는 능력, 생각하는 힘과 공감 능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가 정형화된 방식으로 인재를 길러내던 시대는 달라져야 한다며, 학교는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직접 도전하고 실험하는 장소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AI는 지능을 높여주는 도구이지만 지능이 곧 지혜는 아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AI 시대 리더상과 창업
최 회장은 AI 시대의 리더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며, AI를 활용해 조직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지능을 높여주는 도구이지만 지능이 곧 지혜는 아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 돌아간다면 AI 시대에 어떤 일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무조건 창업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환경, 돌봄, 저출산, 금융 약자 등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처음부터 거대한 문제를 풀려고 할 필요는 없고 작은 문제부터 해결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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