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맞추려 ETF 빨리 심사"…"드러누워 막았어야"
오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책임론이 쟁점이었습니다. 졸속 심사 논란에 대해 이찬진 금감원장은 상품을 상장하는 일정에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빠르게 진행했다고 답했습니다.
핵심 요약
- 이찬진 금감원장, 상장 일정 맞추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심사 서둘렀다고 인정
- 야당, 졸속 도입 책임 추궁하며 도입 결정 주체에 대한 답변 요구
- AI 해킹 사태 관련 5대 은행장 출석, 초기 대응 미흡 지적 나와
19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졸속 도입 책임론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가 끝나기 전에 금감원 심사가 이례적으로 진행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상장 일정에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빠르게 진행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도입 결정의 핵심 주체를 묻는 야당의 추궁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찬진 원장의 답변
이 원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상품 출시를 두고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질의를 받았다. 그는 투자자 경보를 울리기 위해 메시지를 세게 낸 것이라며 결과에 대해 매우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급락이 해당 상품 때문이냐는 지적에는 일정 부분 원인이 있다고 답했다.
투자자 경보를 울리기 위해서 제가 그런 메시지를 세게 낸 것입니다.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AI 해킹 사태 질타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AI 해킹 사태와 관련해 5대 은행장이 출석한 가운데, 은행들이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피해 입증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질타가 나왔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에게 내부 통제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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