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범…1300억 모았다
[지디넷코리아]대구와 경북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하나의 벤처 모펀드를 꾸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로 다른 지역이 함께 조성하는 통합 모펀드로, 모태펀드 750억원을 포함해 1300억원 규모다.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펀드는 대경권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 모펀드로, 출자자 모집을 마쳤다.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하고 운영하는 지역 벤처모펀드다.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는 전북, 울산, 대전에 이어 네 번째로 결성됐다. 전북은 8월 20일 모태펀드 600억원을 포함해 1000억원 규모로 결성했고, 울산은 9월 1일 500억원, 대전은 10월 1일 540억원 규모로 뒤를 이었다. 서남권은 11월 초 모펀드를 결성할…
핵심 요약
- 대구와 경북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통합 벤처 모펀드를 결성했다
- 모태펀드 750억원 포함 총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 연내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와 경북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벤처 모펀드를 조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 750억원을 포함해 1300억원 규모로, 서로 다른 지역이 함께 만드는 전국 첫 통합 모펀드다. 지역성장펀드로는 전북, 울산, 대전에 이어 네 번째 결성이다.
출자자 구성과 운용 방식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김천시, iM뱅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여기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학교, 이수페타시스, 화신, 한국OSG를 더해 출자 기관은 모두 13개다.
모펀드 규모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사 자격으로 낸 출자금 14억원을 포함해 1294억원이다. 한국벤처투자, 대구시, 경상북도와 주요 출자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가 출자 분야를 확정한다.
투자 대상과 후속 계획
대구시는 조성액의 80% 이상을 대경권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자펀드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바이오, 반도체, 첨단제조 분야 유망기업에 중점 투자한다.
연내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20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결성식에 이어 iM뱅크,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은 대경권 벤처펀드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대구, 대전, 광주에 권역별 투자센터를 신설하고 부산사무소를 동남권 투자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벤처기업 3만8369곳 중 65.4%가 수도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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